Mono/Fury 아날로그 Mono/Poly 감성의 무료 신디사이저

Mono/Fury by Full Bucket Music

VST/AU (Windows/Mac)

 

다운로드는 다음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https://www.fullbucket.de/music/monofury.html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하드웨어 KORG Mono/Poly를 모델로 만든 무료 신디사이저(Synthesizer) 가상악기입니다. 이미 KORG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소프트웨어 버전의 Mono/Poly가 있기 때문에 구입 가능한 여건이 되신다면 굳이 이 제품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Mono/Poly가 포함된 KORG Collection의 평도 상당히 좋은 평이고요. KORG 제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음 링크를 한번 살펴보세요. 

http://www.korg.com/us/products/software/korg_collection/

 

Mono/Poly 설정

Mono/Fury를 사용해 보니 왜 원래 하드웨어 제품의 이름이 Mono/Poly인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신디사이저는 Monophonic 신디사이저이지만 4개의 오실레이터를 활용한 Paraphony 모드로 사용 가능합니다. 저도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를 주로 접하는데 아날로그 하드웨어를 모델로 한 제품이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감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각 모드의 동작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Unison : 4개의 오실레이터가 한 번에 같은 음을 동시에 연주합니다.

- U.Share : 한 음만 누르면 Unison 모드와 같습니다. 두 음을 동시에 누르면 4개의 오실레이터 중 2개씩 짝이 되어 각각 한 음을 연주합니다.  세 음 이상을 동시에 누르면 한 개의 오실레이터가 각각 한 음을 연주합니다. 오실레이터가 4개이므로 동시에 4음까지 연주할 수 있습니다.

- Poly : 하나의 음을 한 개의 오실레이터가 각각 연주합니다. U.Share 모드와 마찬가지로 4음까지 연주할 수 있습니다. 

- Chord : 연주한 음의 간격을 기억해서 코드의 루트 음만 연주해도 같은 코드가 연주 되게 합니다. Chord Memory 저장 방법은 Poly 모드에서 음을 여러 개 누른 상태에서 Chord 모드 전환 버튼을 누르면 Chord가 메모리에 저장됩니다. 

 

KORG 버전의 옵션

재미있게도 KORG 버전의 유료 소프트웨어 Mono/Poly에는 Poly 옵션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 새로운 옵션은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활용해 128 Voice를 동시에 낼 수 있는 Polyphony 모드를 제공합니다. Unison으로는 16 Voice까지 동시에 낼 수 있다고 합니다.  

 

Mono/Fury는 굳이 돈을 쓰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ORG에서 자체 제작한 것만큼은 못한다고 하더라도 Full Bucket Music도 KORG의 복각 소프트웨어 신스들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다음 영상에서 Mono/Fury와 Mono/Poly의 차이를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운로드는 다음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https://www.fullbucket.de/music/monofury.html

 

 

※ 여러 음을 동시에 낼 수 있지만 모든 VCO가 결국 한 경로로 같은 엔벨롭, VCF-VCA를 공유하여 완전한 독립성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Mono/Poly의 Poly 모드를 Paraphony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