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lRiver by Denis Tihanov
https://www.kvraudio.com/product/orilriver-by-denis-tihanov
VST/VST3 (Windows/Mac)
마치 유료 제품 같은 설정이 가능한 무료 리버브(Reverb)입니다. 먼저 소개해 드렸던 OldSkoolVerb만 해도 좋은 퀄리티를 가졌지만 몇 가지 설정이 없어 살짝 아쉬운 리버브였는데요 예전에 비하면 좋은 리버브가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무료 리버브가 OldSkoolVerb와 가진 설정이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더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 세세한 설정을 가졌더라도 사운드 퀄리티가 아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2020/01/26 - [무료 컴퓨터 음악 자료/무료 이펙트 플러그인] - OldSkoolVerb 간편하고 뛰어난 무료 리버브
그러나 OrilRiver는 OldSkoolVerb와 비교해서 몇 가지 더 설정을 찾아볼 수 있고 사운드 퀄리티도 훌륭합니다. 일단 눈에 띄는 것은 Early Reflection(이하 E.R.)과 Reverb 파트를 분리해서 다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E.R.은 12가지의 Variation, Reverb는 5가지의 Variation 중에 각각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E.R.과 Reverb의 독립적인 레벨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그 밖에도 Diffusion, Modulation 설정 등으로 더 정교한 리버브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 CPU 사용량도 리버브 중에서는 가벼운 편입니다.
처음 설치하면 Skin 1로 설정되어 있는데 Dry, Wet 등의 bypass 버튼이 약간 헷갈리게 되어 있어서 Skin 2로 바꾸어서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외관도 Skin 2가 더 깔끔한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Dry 레벨과 Wet 레벨이 각각 왼쪽, 오른쪽 양 끝에 위치하고 있는 것도 좀 불편하고 헷갈리더군요. Aux 채널로 리버브를 사용할 때 Dry 레벨을 bypass 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른쪽 끝의 Wet은 %가 아니라 Wet 신호의 레벨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설정이 많다고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세세한 설정이 가능할 경우 좋은 점은 자신의 의도에 맞는 사운드를 찾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점은 잘못 만지면 사운드가 완전 산으로 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상황과 의도에 맞게 플러그인을 잘 선택하셔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운로드는 다음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무료 컴퓨터 음악 자료 > 무료 이펙트 플러그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DC1A 노브 한 개로 끝내는 무료 컴프레서 (0) | 2020.02.04 |
---|---|
Span 부드럽고 유연한 무료 스펙트럼 아날라이저 (0) | 2020.02.03 |
RoughRider3 아날로그 색채 강한 무료 컴프레서 (0) | 2020.01.30 |
Bark Of Dog 다재다능한 레조넌트 하이패스 필터 (0) | 2020.01.26 |
Valhalla Freq Echo 아날로그 감성 딜레이 (0) | 2020.01.26 |